SG 플렌스부르크(SG Flensburg-Handewitt)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포츠담(1. VfL Potsdam)을 꺾고 승리를 챙겼다.
플렌스부르크는 지난 6일(현지 시간) 독일 플렌스부르크의 GP JOULE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경기에서 포츠담을 39-22로 대파했다. 이로써 포츠담은 12연패에 빠지며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플렌스부르크는 루카스 요르겐센(Lukas Jørgensen)이 6골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고, 에밀 야콥센(Emil Jakobsen)을 포함한 4명의 선수가 각각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골키퍼 베냐민 부리치(Benjamin Buric)는 12세이브를 기록하며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경기 초반, 플렌스부르크는 첫 득점을 올리는 데 다소 시간이 걸렸으나, 요하네스 골라(Johannes Golla)가 3분 6초 만에 득점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잡았다. 이후 12분이 지나서야 처음으로 리드를 잡은 플렌스부르크는 전반 후반부부터 강력한 수비와 역습으로 경기를 장악했다.
특히 니클라스 키르켈뢰케(Niclas Kirkelökke)는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9-6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의 4연속 골 행진을 이끌었다. 포츠담은 두 차례 팀 타임아웃을 요청하며 흐름을 바꾸려 했으나, 플렌스부르크의 조직적인 플레이와 수비를 넘어서지 못했다.
포츠담은 요십 시미치(Josip Simic), 막스 귄터(Max Günther), 더스틴 크라우스(Dustin Kraus)가 각각 4골씩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플렌스부르크의 압도적인 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반전은 19-11로 끝났고, 후반전 초반부터 플렌스부르크는 기세를 이어갔다. 베냐민 부리치는 또다시 7미터 페널티 슛을 막아내며 포츠담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어 요한 한센(Johan Hansen)과 아우구스트 페데르센(August Pedersen)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는 더욱 벌어졌다.
경기 막판, 플렌스부르크는 블라즈 블라고틴셰크(Blaz Blagotinsek)의 7미터 페널티 유도로 신예 틸로 크누첸(Thilo Knutzen)의 데뷔 득점을 만들었다. 크누첸은 이후에도 추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플렌스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9승 1무 3패(승점 19점)를 기록하며 상위권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유지했다. 반면 포츠담은 여전히 리그 최하위에 머물며 연패 탈출이 시급한 과제를 남겼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