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꽃봉오리를 준비하는 FC안양이다.
안양은 지난 16일부터 다가오는 2025시즌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그토록 바랐던 달콤한 우승과 승격의 기쁨을 이제는 뒤로하고 K리그1에 대한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2013년 창단한 안양은 그동안 K리그2에서 승격을 목표로 달려왔다. K리그2 플레이오프, 승강 플레이오프 경험 등 계속해서 K리그1 승격을 위한 몸부림을 보여준 바 있다.
2023시즌 리그 6위로 마치며 K리그2 플레이오프행이 무산된 안양은 2024시즌을 앞두고 기존 이우형 감독이 디렉터직으로 옮겼고, 수석코치였던 유병훈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는 등 변화를 가져갔다.
유병훈 감독은 과거 대우 로얄즈에서 선수 생활을 거친 뒤 2011년부터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안양을 비롯해 아산무궁화, 서울이랜드, 19세 이하 대표팀 등 오랜 코치 경험을 통해 배움을 이어갔다. 그 누구보다 안양에 대해 잘 아는 지도자다. 지난 2013~17년, 2021~23년까지 두 차례 코치로 활동하며 약 8년 동안 팀에 몸담았고, 첫 감독직 또한 안양에서 시작하게 됐다.
안양은 개막전까지 ‘우승 후보’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동안 저력을 보여줬음에도 구단 내 변화에 우려가 뒤따른 시선이 더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