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빈이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참석을 위해 출국하며 공항을 런웨이로 변신시켰다. 순백의 패딩과 팬츠로 완성한 올화이트룩은 세련미와 트렌디함을 동시에 담아냈다.
박은빈이 3일 오전,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되는 ‘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참석을 위해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화이트 패딩과 화이트 팬츠를 매치해 통일감 있는 올화이트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은빈은 블랙 모자와 크로스백을 더해 심플하지만 감각적인 포인트를 완성했다. 바라클라바와 캡 모자를 레이어드한 독특한 스타일링은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무드를 강조했으며, 자연스럽게 풀어낸 헤어스타일은 그녀만의 청순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공항에서의 그녀는 미니멀한 메이크업으로도 단아한 분위기를 잃지 않았고,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에서도 그녀 특유의 우아함이 드러났다. 박은빈의 이번 공항 패션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트렌드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순간이었다.
한편, 박은빈은 디즈니+의 신작 드라마 ‘하이퍼나이프’에서 천재 의사 ‘세옥’ 역을 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 작품은 제자의 배신으로 나락에 떨어진 의사가 스승과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두뇌 싸움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다. 그녀는 이번 드라마에서 복잡한 감정선과 치밀한 두뇌 싸움을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