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사랑’은 못말린다. 무성했던 이적설은 토트넘의 1년 연장 옵션 공식 발표로 종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연장 계약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며 구단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의 계약을 연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연장 옵션 발동으로 손흥민은 2026년 6월까지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손흥민은 2015년 8월 우리 팀에 합류한 이후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으며,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구단을 통해 “정말 감사한 일이다. 나는 토트넘과 이곳에서 보낸 시간을 정말 사랑한다. 10년 가까이 이곳에 머물렀다. 1년 더 계약을 연장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한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 생활 11년 차를 맞이했다. 첫 해에는 적응 문제로 독일 분데스리가 복귀설이 나돌았지만, 당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설득으로 잔류를 선택했다. 이는 최고고의 선택이 됐다.
손흥민은 이후 토트넘을 넘어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끄는 주역으로 활약하며, 여러 동료들이 타 팀으로 떠난 상황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토트넘의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