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의 ‘트리플 더블’급 활약에도 웃지 못한 정관장... 김상식 감독 “버튼이 3쿼터 5분 동안 볼을 못 잡은 게 아쉬워” [MK안양]

디온테 버튼이 새 소속팀 데뷔전에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지만 웃지 못했다.

정관장은 1월 1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남자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맞대결에서 82-86으로 패했다.

정관장은 전날(10일) 부산 KCC와 주전 외국인 선수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버튼이 정관장 유니폼을 입었다. 캐디 라렌은 KCC로 향했다.

안양 정관장 데뷔전을 치른 디온테 버튼. 사진=KBL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는 버튼. 사진=KBL

버튼은 팀 합류 하루 만에 데뷔전에 나섰다.

버튼은 37분 40초간 코트를 누비며 20득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쿼터 중반부터 득점을 쌓기 시작해 주득점원 역할을 했다.

정관장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3쿼터에 점수 차가 벌어진 게 패인”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어 “버튼이 3쿼터 5분 동안 공을 잡지 못했다. 버튼의 볼 잡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상대와의 점수 차가 벌어진 것이 아닌가 싶다. 버튼이 볼을 잡아야 헬프가 들어온다든가 할 수 있다. 다만 버튼은 첫 경기부터 온 힘을 다했다. 버튼에게 ‘원하는 플레이가 있으면 계속해서 얘기해 달라’고 했다. 버튼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더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안양 정관장 김상식 감독. 사진=KBL

정관장은 버튼의 좋은 활약 속에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리그 10연패다.

정관장은 칼 타마요에게만 31득점 8리바운드를 헌납하는 등 수비에서 문제를 노출했다.

김 감독은 “버튼이 왔다고 해서 한 번에 확 좋아질 순 없다”며 “버튼이 골밑 수비를 하는 선수도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른 선수들도 쉼 없이 움직이면서 높이의 약점을 메우려고 했다. 부족한 부분을 계속해서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했다.

[안양=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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