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 카고 헝가리아(FTC-Rail Cargo Hungaria, 헝가리)가 4연승을 기록하며 2024/25 EHF 여자핸드볼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레일 카고 헝가리아는 11일(현지 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의 Arena Stozice에서 열린 A조 9라운드 경기에서 크림 메르카토르 류블랴나(Krim Mercator Ljubljana, 슬로베니아)를 27-22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레일 카고 헝가리아는 8승 1패(승점 16점)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 8강 직행이 유력해졌다. 3위 팀과 승점 7점 차를 유지하고 있는데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반면 크림 메르카토르 류블랴나는 4승 5패(승점 8점)를 기록하며 4위로 밀려났다. 4연패의 고리를 끊지 못하며 4라운드 이후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레일 카고 헝가리아는 다리야 드미트리예바(Daria Dmitrieva), 올란 카노르(Orlane Kanor), 안티예 말레스타인(Antje Malestein)이 각각 5골씩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골키퍼 로라 글라우저(Laura Glauser)는 16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크림 메르카토르 류블랴나는 아나 그로스(Ana Gros)가 6골, 그레이스 자디 듀나(Grace Zaadi Deuna)와 요반카 라디체비치(Jovanka Radicevic)가 각각 4골씩을 넣으며 분전했다. 하지만 두 골키퍼가 합작한 10세이브로는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 10분 동안은 서로 골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전개됐다. 레일 카고 헝가리아가 4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주도권을 쥐더니 14-9, 5골 차로 달아나더니 15-11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크림 메르카토르 류블랴나는 3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17-15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레일 카고 헝가리아는 후반 50분경 23-19로 점수를 벌렸고, 이후 크림의 추격을 2골 차로 허용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3골을 연달아 넣으며 27-2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레일 카고 헝가리아의 알란 하이네(Allan Heine) 감독은 유럽핸드볼연맹과의 인터뷰에서 “좋은 경기였다. 솔직히 관객으로서 보고 싶을 정도였다. 여러 이유로 이 경기를 정말 기다렸다. 크림이 새로운 감독을 영입했기 때문에 어떤 전략이 나올지 예측할 수 없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이번 경기에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