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채종석이 럽스타그램 의혹 이후 첫 동반 포착됐다.
13일,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33)와 모델 채종석(27)이 지난해 12월 열애설에 휩싸인 이후, 서울 영등포구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뷰티 브랜드 달바(d‘Alba)의 ’시그니처 울쎄라 더블샷‘ 팝업 스토어 행사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두 사람은 각각 독특한 개성과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행사장을 빛냈다. 채종석은 올블랙 벨벳 수트를 선택하며 럭셔리하면서도 우아한 무드를 연출했다.
촉촉한 헤어스타일은 고급스러운 벨벳 질감과 조화를 이루며, 그의 차가우면서도 시크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작은 손하트를 포즈로 취하며 팬들을 향한 매너도 놓치지 않아 ‘젠틀미’가 돋보였다.
한편 나나는 화이트 드레이핑 홀터넥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깊은 커팅 디테일이 돋보이는 드레스는 우아하면서도 대담한 매력을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클리어 컷의 짧은 블랙 헤어와 결합돼 패셔너블한 분위기를 완성했으며, 골드 액세서리로 화려함을 더했다. 나나는 드라마틱한 포즈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뷰티 퀸’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열애설 이후 사생활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이번 동반 포착으로 또 한 번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과거 발리 여행과 ‘럽스타그램’ 의혹이 화제가 되었던 만큼, 이번 행사에서도 이들의 관계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오가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백지영의 ‘그래 맞아’ 뮤직비디오에 연인으로 출연, 파격적인 베드신과 41초 키스신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나나는 배우로서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으며, 채종석은 모델로 데뷔해 패션계와 광고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스타일과 존재감으로 행사장을 휩쓴 나나와 채종석. 이들의 다음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