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사쿠야, 허니비 이시카와와 무승부로 일본 핸드볼 리그 H 선두 유지

블루 사쿠야 가고시마(Bur?sakuya Kagoshima)가 허니비 이시카와(HOKKOKU Honey Bee Ishikawa)와 치열한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하며 일본 핸드볼 리그 H 여자부 선두 자리를 지켰다.

지난 18일, 일본 후쿠시마현 모토미야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일본 핸드볼 리그 H 여자부 9라운드 경기에서 블루 사쿠야와 허니비 이시카와가 25-25로 비겼다.

이로써 블루 사쿠야는 7승 1무 1패(승점 15점)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유지했다. 반면, 허니비 이시카와는 5승 4무 1패(승점 14점)로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사진 2024-25 일본 핸드볼 리그 H 여자부 9라운드 블루 사쿠야와 허니비 이시카와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블루 사쿠야

블루 사쿠야는 사키 하토리(Saki Hattori)와 치카코 카사이(Chikako Kasai)가 각각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9명의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패배를 막아냈다.

허니비 이시카와는 소라 이시카와(Sora Ishikawa)가 9골, 리사 타키가와(Risa Takigawa)가 7골, 미노리 마츠쿠라(Minori Matsukura)가 5골을 기록하며 강력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골키퍼 아츠코 바바(Atsuko Baba)는 15세이브로 팀의 수비를 견고히 했다.

전반 초반, 블루 사쿠야는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7-3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허니비 이시카와의 추격을 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고, 전반을 12-11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쳤다.

후반전 초반에는 허니비 이시카와의 리사 타키가와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3-13 동점을 만들었고, 나오코 사하라의 득점으로 14-13 역전에 성공했다.

블루 사쿠야는 한때 16-15로 리드를 되찾았으나, 허니비 이시카와가 3골을 연달아 넣어 18-16, 2골 차로 앞서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 블루 사쿠야가 연속 득점으로 24-24 동점을 만들며 경기는 혼전을 거듭했다.

종료 직전 소라 이시카와가 허니비 이시카와에 리드를 안겼으나, 종료 20초를 남기고 치카코 카사이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25-25로 종료되었다.

블루 사쿠야는 이번 경기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지만,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승리를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허니비 이시카와 역시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두 탈환에는 실패했지만, 강력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리그 선두권을 달리는 두 팀의 이번 경기는 일본 핸드볼 리그 H의 치열한 경쟁 구도를 보여주는 명승부로 남았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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