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프랑스로 떠나는 공항 패션으로 또 한 번 클래스를 입증했다.
21일 오전, 박보영은 인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며 따뜻하면서도 세련된 겨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브라운 컬러의 오버사이즈 코트와 블랙 머플러를 매치해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도 하트 디테일로 사랑스러운 포인트를 더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블랙 퍼 버킷햇은 트렌디한 겨울 감각을 완성시키는 동시에, 그녀 특유의 개성을 한껏 살렸다. 차콜 그레이 와이드 팬츠와 블랙 슈즈로 활동성을 강조하며 전체 룩의 균형을 유지한 점도 눈에 띄었다.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건 바로 그녀의 헤어스타일이었다. 최근 탈색을 시도한 금발 헤어는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에 반전 매력을 더하며 공항을 찾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네티즌들은 “박보영, 탈색도 찰떡이다”, “공항에서 화보 찍은 줄”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박보영은 이번 프랑스 방문 일정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브랜드 행사 참석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보영은 tvN 새 드라마 미지의 서울을 차기작으로 선택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은 같지만 전혀 다른 성격을 지닌 쌍둥이 자매가 서로의 삶을 바꾸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극 중 박보영이 맡을 1인 2역에 대해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박보영의 다음 스텝과 프랑스 일정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그녀의 공항 패션만으로도 화제가 된 만큼, 이번 활동에서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