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히트의 간판 포워드 지미 버틀러가 또 징계받았다.
히트 구단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버틀러에게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 징계는 “최소한 다섯 경기”까지 유지된다.
이들은 버틀러가 “계속해서 팀 규칙을 무시하고 팀에 해로운 행동을 하며 고의로 의무를 위반한 것에 대한” 징계라고 밝히며 그가 오늘 훈련을 무단으로 중단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이 벌써 세 번째 징계다. 지난 1월 5일 유타 재즈와 홈경기를 시작으로 7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버틀러는 홈 3연전에 출전했지만, 이후 원정 2연전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팀 원정에 불참했었다.
이날 열리는 올랜도 매직과 홈경기 복귀 예정이었으나 또다시 징계받았다.
마이애미 구단이 ‘최소 다섯 경기’라며 최소 기간을 정한 것은 의미가 있다. 트레이드 마감(현지시간 2월 6일)까지 남은 경기가 다섯 경기이기 때문.
한마디로 버틀러에 대한 거취가 확실해질 때까지 그를 출전시키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현재 버틀러는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구한 상태다.
ESPN에 따르면, 버틀러는 이날 슛어라운드 도중 자신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는 말을 들은 뒤 훈련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무단으로 훈련장을 이탈했다.
마이애미는 버틀러대신 헤이우드 하이스미스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할 계획이다.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우리는 오늘 올랜도와 경기를 준비하는 것 이외 얘기는 하지 않았다.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에만 집중할 것”이라며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