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출신 방송인 이미주가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Mnet 커플 매칭 서바이벌 ‘커플팰리스2’ 제작발표회. 이날 이미주는 축구선수 송범근과의 결별설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오늘은 ‘커플팰리스’의 날이어서 ‘커플팰리스’ 질문만 받겠다”며 말을 아꼈다.
공식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았지만, 그녀의 스타일링만큼은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미주는 화이트 컬러의 초미니 원피스에 패턴이 들어간 망사 스타킹을 매치하며 개성 있는 룩을 완성했다. 한층 돋보이는 긴 웨이브 헤어는 우아한 분위기를 더했으며, 하트와 손가락 하트를 번갈아 선보이며 밝은 미소를 유지했다.
특히 짧은 기장의 파격적인 미니 원피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볼륨감 있는 퍼프 숄더와 플레어 스커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전체적으로 페미닌한 무드를 연출했다. 여기에 화이트 하이힐을 매치해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연출했다.
메이크업 역시 트렌디했다. 내추럴한 글로우 스킨 표현에 핑크빛이 감도는 립 컬러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강조했다. 반짝이는 아이 메이크업과 함께, 작은 진주 이어링이 룩을 더욱 고급스럽게 완성했다.
한편, 미주는 지난해 4월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를 인정했으나 최근 결별설이 불거졌다. 이에 소속사 안테나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타일만큼이나 화제성이 폭발한 미주. 결별설 속에서도 당당한 모습으로 팬들과 마주한 그녀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