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혜리가 한층 날카로운 분위기로 돌아왔다.
6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이혜리는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와 날렵한 라인을 드러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이혜리는 블랙 미니 원피스에 골드 버클로 포인트를 준 심플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여기에 회색 니트 삭스와 블랙 힐을 매치해 세련된 스쿨룩 무드를 연출했다. 긴 생머리는 한쪽을 핀으로 고정해 깔끔하면서도 도시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특히, 탄수화물을 끊고 철저한 자기 관리에 돌입한 듯한 그녀의 날렵한 턱선과 강렬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예전의 러블리한 이미지를 벗고, 대한민국 상위 0.1% 여고생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이다.
한편, 이혜리가 출연하는 선의의 경쟁은 대한민국 최상위권 채화여고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 걸스릴러. 살벌한 입시 경쟁 속에서 전학 온 ‘슬기’가 친구들의 욕망에 휘말리고, 수능 출제 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혜리는 ‘유제이’ 역을 맡았고, 정수빈은 전학생 ‘우슬기’ 역을 소화한다.
오는 10일 U+tv와 U+모바일tv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