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질문은 에메리 감독에게 하세요” 냉정한 아모림 감독, 맨유의 위기 극복에 집중···“우리 자리 지키기 위해 싸울 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루벤 아모림 감독이 자신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음을 인정했다.

맨유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경기에서 8승 5무 11패(승점 29점)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나 맨유는 올 시즌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만 7번 졌다.

맨유는 EPL 20개 구단 가운데 13위에 머물러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벤 아모림 감독이 자신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음을 인정했다. 맨유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경기에서 8승 5무 11패(승점 29점)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나 맨유는 올 시즌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만 7번 졌다. 맨유는 EPL 20개 구단 가운데 13위에 머물러 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는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애스턴 빌라로 갔다. 래시포드는 버밍엄(빌라의 연고지)에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다. 래시포드에 관한 질문은 에메리 감독에게 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사진=AFPBBNews=News1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8일 레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우린 올여름까지 우리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2월 8일 레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우린 올여름까지 우리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맨유 간판이었던 마커스 래쉬포드에 관한 질문엔 단호했다.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는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애스턴 빌라로 갔다. 래시포드는 버밍엄(빌라의 연고지)에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다. 래시포드에 관한 질문은 에메리 감독에게 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모림 감독. 아모림 감독은 “우린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큰 성과가 없었다. 영입 없이 큰 변화를 주는 건 감독으로서 위험한 선택임을 알고 있다. 좋은 결과든 나쁜 결과든 내가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선 명확한 생각이 있다. 위험하지만 나의 선택이 보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 = News1

아모림 감독은 이어 “우린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큰 성과가 없었다. 영입 없이 큰 변화를 주는 건 감독으로서 위험한 선택임을 알고 있다. 좋은 결과든 나쁜 결과든 내가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선 명확한 생각이 있다. 위험하지만 나의 선택이 보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맨유는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안토니(레알 베티스), 타이럴 말라시아(PSV 에인트호번), 래시포드를 타 구단으로 임대 보냈다. 영입은 에이든 헤븐, 파트리크 도르구 2명의 젊은 선수가 끝이었다.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 젊은 공격수였던 마티스 텔 영입을 추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텔은 토트넘 홋스퍼로 임대 이적했다.

아모림 감독은 “구단이 시간을 들여서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며 “팀 상황이 시급하다는 걸 알지만 우린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아모림 감독은 이어 “현재 팀에 있는 선수들을 발전시켜야 한다.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겠다. 영입은 올 시즌을 마친 뒤 여름에 다시 검토할 것이다. 우린 과거의 실수 때문에 선수를 영입하는 데 있어서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아모림 감독은 “구단이 시간을 들여서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며 “팀 상황이 시급하다는 걸 알지만 우린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아모림 감독은 이어 “현재 팀에 있는 선수들을 발전시켜야 한다.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겠다. 영입은 올 시즌을 마친 뒤 여름에 다시 검토할 것이다. 우린 과거의 실수 때문에 선수를 영입하는 데 있어서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에릭 텐 하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AFPBBNews = News1

아모림 감독이 언급한 ‘과거의 실수’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붓고도 실패한 영입들이다.

아모림 감독이 지휘봉을 잡기 전 맨유를 이끌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 시절이었다. 텐 하흐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유 지휘봉을 잡자마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안토니, 카세미루 등을 영입하는 데 2억 4,300만 유로(한화 약 3,651억 원)를 썼다.

텐 하흐의 맨유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선 라스무스 호일룬, 메이슨 마운트, 안드레 오나나를 데려왔다. 올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선 레니 요로, 우가르테, 마티아스 더 리흐트 등을 영입했다. 텐 하흐 감독 시절 투자된 이적료만 6억 9,000만 유로(약 1조 367억 원)다.

아모림 감독은 “시즌 끝까지 힘든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다만 우린 새로운 변화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월 대대적인 변화를 주지 않기로 한 건 내 결정이었다. 위험을 감수해야 하지만 이것이 우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다. 훈련할 시간이 주어진다면 팀과 선수 모두 발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AFPBBNews=News1

맨유가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나서지 못했던 건 과거의 실수가 축적되며 쓸 수 있는 돈이 사라져서다.

아모림 감독은 “시즌 끝까지 힘든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우린 새로운 변화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월 대대적인 변화를 주지 않기로 한 건 내 결정이었다. 위험을 감수해야 하지만 이것이 우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다. 훈련할 시간이 주어진다면 팀과 선수 모두 발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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