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한지민(지윤)과 ❤️이준혁(은호)의 딸 기소유(별이)의 특별한 유대감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단순한 ‘책방 인연’이었던 두 사람이 서로에게 점점 더 중요한 존재가 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이준혁과의 감정선 변화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기소유의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한지민
지윤과 별이의 첫 만남은 강석(이재우)이 운영하는 ‘도담책방’에서 시작됐다. 책을 좋아하는 공통점, 그리고 ‘민초파’라는 작은 취향까지 공유하며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하지만 단순한 ‘좋은 언니’로 머물 줄 알았던 지윤은 별이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하면서 점점 더 보호자 같은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별이가 책방 앞에서 혼자 있는 새끼 고양이를 보고 “얘도 엄마가 버린 걸 수 있잖아요”라며 슬퍼하는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어린 나이에 엄마의 부재를 경험한 별이에게 이 장면은 단순한 동물에 대한 연민이 아니라, 자신의 상처를 대입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그 순간, 지윤은 단순한 ‘언니’가 아니라 별이에게 가장 현실적인 위로를 건넬 수 있는 사람이 됐다.
◇ “그의 마음도 열릴까?”…이준혁과의 감정선 변화 예고
별이가 한지민에게 점점 더 의지하게 될수록, 자연스럽게 이준혁도 그녀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별이가 누구보다 가까운 아빠 강석에게도 하지 못한 고민을 지윤에게 털어놓는다는 사실은, 이준혁에게도 복잡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자신의 딸이 한지민에게 깊은 신뢰를 보이는 것을 본다면, 그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
지금까지 두 사람은 업무적으로 얽힌 관계였지만, 별이를 통해 개인적인 감정선이 열리기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별이가 한지민과 함께 있을 때 더 편안해 보일수록, 이준혁은 점점 더 그녀를 다르게 보게 될지도 모른다.
◇ 별이와 함께, 세 사람이 만들어갈 새로운 인연
이번 나의 완벽한 비서 10회에서는 한지민과 별이가 또다시 도담책방에서 만나는 장면이 공개된다. 별이가 한층 풀이 죽은 모습으로 지윤에게 다가가 고민을 털어놓는 순간, 그녀가 어떤 해결책을 제시할지,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이준혁의 감정에도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 한지민이 별이에게 더욱 든든한 존재가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며 “이 과정에서 ❤️이준혁의 시선에도 미묘한 변화가 생길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SBS 나의 완벽한 비서 10회는 오늘(7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