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시간을 거스르는 동안 미모로 또 한 번 감탄을 자아냈다.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F/W 서울패션위크(SFW)’ 포토행사에 참석한 최강희는 흑발 히피펌과 오버핏 블랙 슈트로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올해 47세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매끈한 피부와 탄탄한 슬림한 몸매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른 체형+오버핏’ 트렌디한 스타일링
이날 최강희는 오버핏 블랙 슈트를 선택해 독보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넉넉한 실루엣이 그녀의 마른 체형을 더욱 강조하며 스타일리시한 무드를 더했다. 슈트 안에는 시스루 블랙 셔츠를 매치해 세련된 관능미를 살렸고, 발끝까지 내려오는 롱 와이드 팬츠는 키가 더욱 커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줬다.
슈즈 또한 캐주얼한 스니커즈를 매치해 너무 딱 떨어지지 않는 ‘꾸안꾸’ 무드를 완성했다.
‘촉촉한 히피펌’으로 동안 매력 극대화
헤어 스타일도 완벽했다. 최강희는 촉촉한 히피펌 스타일을 연출하며 특유의 동안미를 강조했다.
앞머리를 살짝 내리고, 자연스럽게 흐르는 레이어드 컷으로 얼굴선을 더욱 부드럽게 살렸다. 긴 생머리 히피펌이 그녀의 동안 비주얼과 어우러지면서 더욱 청순하면서도 트렌디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과하지 않은 내추럴한 웨이브와 윤기 있는 흑발이 얼굴을 더욱 작아 보이게 만들었다.
‘동안 종결자’ 최강희, 나이는 숫자일 뿐
한편, 최강희는 163cm의 아담한 키와 마른 체형을 꾸준히 유지하며, 여전히 소녀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패션위크에서도 그녀만의 감각적인 스타일링과 변함없는 동안미로 ‘언니 대체 언제 늙어요?’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순간을 만들었다.
47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최강희, 역시 ‘동안 종결자’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순간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