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초반이면 아이 5명은 낳고 살 줄 알았다는 싱글 여배우, 체크 머플러룩

배우 예지원이 세련된 체크 패턴 스타일링으로 2025 F/W 서울패션위크 포토월을 장악했다.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F/W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한 예지원은 네이비 컬러 블레이저와 깔끔한 실루엣의 팬츠로 차분한 무드를 연출했다.

여기에 그린과 네이비가 조화를 이루는 타탄 체크 머플러를 더해 클래식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예지원이 세련된 체크 패턴 스타일링으로 2025 F/W 서울패션위크 포토월을 장악했다.
그린과 네이비가 조화를 이루는 타탄 체크 머플러를 더해 클래식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사진=천정환 기자
웨이브가 들어간 단발 헤어스타일은 빈티지한 느낌을 극대화했다.사진=천정환 기자
예지원은 네이비 컬러 블레이저와 깔끔한 실루엣의 팬츠로 차분한 무드를 연출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웨이브가 들어간 단발 헤어스타일은 빈티지한 느낌을 극대화하며, 발목을 감싸는 블랙 앵클부츠는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였다. 독특한 믹스매치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예지원 특유의 개성과 감각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특히 오랜 시간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룩에서도 남다른 패션 철학이 느껴졌다. 차분하면서도 포인트를 살린 스타일링은 ‘트렌드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스타일을 만든다’는 그의 패션 신념을 그대로 보여줬다.

한편, 1973년생인 예지원은 최근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전했다. 한 인터뷰에서 결혼관에 대해 묻자, “어릴 때는 이 나이쯤이면 아이 다섯을 낳고 잘 살고 있을 줄 알았는데, 시간이 훅 지나갔다. 결혼은 포기하지 않았다.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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