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단신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비율을 뽐내며 ‘착시 효과’의 정석을 보여줬다.
12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제작발표회에서 박보영은 단아한 올화이트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158cm의 박보영이 168cm처럼 보이는 ‘착시 효과’를 완성한 스타일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이트 원피스+스틸레토 힐… 우아함 속 완벽한 비율
이날 박보영은 허리 라인이 강조된 화이트 셔츠 원피스를 착용해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을 연출했다. 하늘하늘한 소매 디자인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자연스럽게 퍼지는 플레어 스커트가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만들었다. 여기에 누드톤 스틸레토 힐을 매치하며 자연스럽게 키를 보완, 10cm 이상의 착시 효과를 연출했다.
‘착시 효과’ 완성한 헤어스타일… 작은 얼굴+긴 목 강조
헤어스타일 역시 박보영의 비율을 더욱 돋보이게 한 포인트였다. 앞머리를 내린 낮은 포니테일 스타일링으로 얼굴의 크기를 더욱 작아 보이게 만들었으며, 목선을 강조하면서 시각적으로도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냈다. 또한,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헤어 컬이 얼굴선을 부드럽게 감싸며 세련된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파리 에펠탑도 빛낸 박보영… 글로벌 패셔니스타 등극
박보영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아미 25FW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하며 글로벌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도 과시했다. 에펠탑을 배경으로 진행된 특별한 런웨이에서 그녀는 독보적인 분위기와 스타일링으로 극찬을 받았고, ‘작지만 강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멜로무비’로 로맨스 복귀… 최우식·이준영과 호흡
한편, 박보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에서 최우식, 이준영, 전소니와 함께 주연을 맡아 로맨틱한 스토리를 펼칠 예정이다. 사랑과 꿈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춘들의 애틋한 이야기를 그리며, 박보영 특유의 감성 연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패션과 연기,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에펠탑이 빛낸 착시 효과 여신’ 박보영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