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스타’ 배준호가 엄지성 앞에서 시즌 첫 골과 함께 승리를 가져갔다.
스토크 시티는 16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 시티와의 2024-25 챔피언십(2부)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3-1 역전 승리했다.
스토크의 영웅은 배준호였다. 그는 올 시즌 첫 골이 결승골이 되며 스토크에 귀중한 승리를 가져왔다. 또 엄지성과의 ‘코리안 더비’에서 판정승했다.
스토크는 이날 승리로 공식전 2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스완지는 2연패 늪에 빠지며 최근 5경기 동안 1승 4패로 부진하다.
전반까지만 하더라도 스완지가 웃을 수 있었다. 타이먼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것. 그러나 후반부터 스토크의 반격이 시작됐다. 전반 64분 베이커의 도움을 받은 뷔르허르가 1-1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후반 73분 배준호가 맨호프의 프리킥을 그대로 슈팅 연결, 스완지의 골문을 열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정확한 위치 선정, 그리고 임팩트 있는 슈팅이 만든 골이었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베이커가 하프 라인 뒤에서 그대로 슈팅, 스완지 골문을 뚫어내며 3-1 승리를 자축했다.
배준호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시즌 첫 골이자 6번째 공격 포인트(1골 5도움)를 기록했다. 44번의 볼 터치, 95%(19/20)의 패스 성공률, 그리고 8번의 경합에서 승리하며 맹활약했다.
‘소파스코어’는 최고 평점 7.7점을 주며 배준호의 활약을 인정했다. ‘풋몹’ 역시 최고 평점인 8.3점을 줬다.
한편 스완지의 엄지성도 89분을 소화, 분전했다. 그는 42번의 볼 터치, 85%(22/26)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1번의 키 패스, 그리고 7번의 경합에서 승리했다. 하나,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