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서강준과 시청률 대결...저희가 좀 더 잘 됐으면” (‘보물섬’) [MK★현장]

배우 박형식이 서강준과 동시간대 시청률 대결을 펼치게 된 계기를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진창규 감독을 비롯해 박형식, 허준호, 이해영, 홍화연 등이 참석했다.

박형식은 그동안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박형식은 “그동안 ‘로코’로 인사를 많이 드렸고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굉장히 야망적이고 욕심이 많고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아서 선택했다”며 “선배들과 함께 만나서 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잘 다 모여서 하게 돼서 더 그랬던 거 같다”고 고백했다.

배우 박형식이 서강준과 동시간대 시청률 대결을 펼치게 된 계기를 전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그는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주인공을 연기하는 서강준과 시청률 경쟁을 벌이게 된다. 박형식과 서강준은 과거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를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번 시청률 경쟁을 펼치게 된 것에 대해 “그때도 서로 투덕거리는 역할이었던 거 같은데, 이번에 다시 대결하게 됐다. 사실 서강준을 응원하고 있었고,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저희 드라마가 좀 더 잘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전작에서 정의감 넘치고 따듯한 역할을 보여주었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인간적이고 욕심을 보이고 꿈과 사랑을 쟁취할 수 있다는 이성적인 친구를 연기하게 됐다”며 “보지 못했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을 표했다.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 분)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 팅 복수전으로, 박형식(서동주 역)과 허준호(염장선 역)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1일 밤 9시 50분 첫방송.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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