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024년 만큼만 해줘도...” 美 언론의 예상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1년 재계약한 김하성, 팀의 아쉬웠던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까?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현지시간으로 26일 “2026시즌 MLB 예측: 모든 내셔널리그팀들의 성패를 좌우할 한 가지 스탯”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구단별로 주목해야 할 성적을 언급했다.

애틀란타에 대해서는 ‘팬그래프스’의 wOBA 공식을 통해 산출한 애틀란타 유격수들이 2025시즌 기록한 예상 득점 38을 언급했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부족했던 애틀란타 유격수의 공격력을 채워줄 수 있을까? 사진= Brett Davis-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김하성은 지난 시즌 부족했던 애틀란타 유격수의 공격력을 채워줄 수 있을까? 사진= Brett Davis-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지난 시즌 애틀란타 유격수들의 생산력은 아쉬웠다.

김하성이 오기전까지 주전 유격수였던 닉 앨런은 수비는 잘했지만, 타격은 아쉬웠다. 135경기에서 타율 0.221 출루율 0.284 장타율 0.251 기록했다. 장타는 2루타 11개가 전부였다.

앨런을 포함한 애틀란타 유격수들이 162경기에서 기록한 성적은 타율 0.222 출루율 0.281 장타율 0.268, 3홈런 2루타 15개 기록했다. 홈런 3개는 모두 김하성이 기록했다.

ESPN은 지난 시즌 애틀란타 유격수들이 만들어낸 38득점은 2025시즌 메이저리그 모든 포지션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이었으며, 지난 5년간 유격수 성적으로는 2024년 디트로이트(37득점)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이었다.

18개의 장타는 2022시즌 텍사스 좌익수들이 기록한 16개 이후 가장 적은 포지션별 기록이기도 했다.

김하성은 이 부족한 생산력을 채워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안고 1년 2000만 달러에 애틀란타와 재계약했다.

ESPN은 김하성이 2022, 2023시즌 2년 연속 bWAR 5 이상 기록하며 좋은 수비와 평균 이상의 출루율을 기록했지만, 2024시즌에는 공수 양면에서 모두 하락세였고 2025시즌도 48경기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평했다.

물론 애틀란타, 그리고 김하성이 원하는 모습은 지난 2년의 부진에서 반등, 2022, 2023시즌의 폼을 보여주는 것일 터.

그러나 ESPN은 김하성이 2024시즌 성적(0.233/0.330/0.370)만큼만 보여줘도 지난 시즌 애틀란타 유격수에 비해 30득점 정도 향상되고, 이것은 3승에 해당하는 새로운 공격이라며 김하성이 다음 시즌 애틀란타 유격수의 공격력을 끌어올릴 것이라 예상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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