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이 첫 방송부터 박형식과 홍화연의 과감한 욕조 키스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21일 첫 방송된 ‘보물섬’에서는 서동주(박형식 분)와 여은남(홍화연 분)의 뜨거운 로맨스가 펼쳐졌다. 욕조 속에서 서로의 이름을 되뇌며, “너 아니면 결혼 안 해”라는 서동주의 직진 고백과 함께 두 사람은 격정적인 키스를 나눴다.
욕조에서 시작된 격정적 키스… “평생 혼자 살 거야”
이날 방송에서 서동주는 집으로 돌아와 완성된 요트 그림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 여은남은 그를 뒤에서 감싸 안으며 “마음에 들어?”라고 물었고, 서동주는 “이렇게 빨리 그릴 줄 몰랐네?”라며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이어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누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샤워 후 욕조에 함께 몸을 담근 두 사람. 여은남은 서동주의 손목에 새겨진 자신의 이름 타투를 보며 “나랑 헤어지고 다른 여자 만나면 이거 어떡해?”라고 물었다. 이에 서동주는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답했고, 여은남은 “안 만난다고는 안 하네”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에 서동주는 “복수해야지. 다른 여자 손 잡고 너 앞에 나타나서 날 차버린 걸 후회하게 만드는 복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은남은 “아, 가슴이 찢어진다. 서동주 옆에 있을 다른 여자 때문에 창자가 아리다”라며 속상해했고, 이를 바라보던 서동주는 “은남아, 난 너 아니면 결혼 안 해. 평생 혼자 살 거야”라며 다시 한 번 진심을 전했다. 이어진 격정적인 키스로 두 사람의 뜨거운 사랑이 더욱 깊어졌다.
회장 손녀와 결혼 포기한 이유? “여은남 때문”
한편, 서동주는 실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회장님 손녀 결혼식이 비밀리에 진행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실장은 “자네가 이 결혼식을 준비할 게 아니라 신랑으로 입장해야 하는데, 왜 포기한 거냐”고 물었다. 이에 서동주는 여은남에게 “그때 회장님 손녀 꼬시러 뉴욕 안 간 거 너 때문이야”라며 자신의 선택이 오롯이 그녀를 위한 것이었음을 고백했다.
첫 방송부터 화제 몰이… 박형식·홍화연, 강렬한 케미
첫 방송부터 파격적인 로맨스를 선보인 ‘보물섬’은 욕조 키스신을 비롯해 재벌가 비밀, 사랑과 야망이 얽힌 복잡한 관계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박형식과 홍화연의 강렬한 케미가 빛난 이번 에피소드가 앞으로 어떤 전개를 펼칠지 주목된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