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이 딸 출산부터 사업 성공까지, 인생 제2막을 화려하게 펼치고 있다.
2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이 출연해 “결혼 4년 차, 60일 된 딸을 둔 아빠가 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 나이에 아이를 낳으니 세상이 달라 보인다. 너무 행복하다”며 감격했다. 딸의 외모에 대해서는 “요즘 나를 닮아가고 있다. 볼살이 빵빵해져서 걱정”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 딸은 통통한 볼살로 아빠와 판박이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나는 야구 시절에도 이승엽에게 밀려 2인자였는데, 우리 딸도 박수홍 딸에게 밀리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딸 이름까지 2인자?”… 박수홍 때문에 바뀐 이름
양준혁은 원래 딸의 이름을 ‘재이’로 지으려 했으나, 박수홍이 먼저 딸의 이름을 ‘재이’로 지어버려 결국 ‘이재’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도 예쁜데, 원래 생각했던 이름이라 아쉽다”며 “심지어 우리 딸도 스포트라이트를 덜 받는 느낌”이라고 속상해했다.
“양신에서 대방신으로”… 연매출 30억 방어 양식 사업 성공
야구계를 떠난 양준혁은 현재 ‘대방어 양식업 CEO’로 변신해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살고 있다. \그는 “선수 시절 말년, 광어 양식장을 보고 ‘내 평생 직업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에 양식업을 시작했다”며 사업 계기를 밝혔다.
초반에는 광어, 줄돔, 우럭, 전복 등을 키웠지만 모두 실패. 그러던 중 5년 전 방어 양식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성공을 거뒀다고.
현재 그의 양식장은 국내 11개뿐인 축제식 양식장으로, 규모만 무려 3,000평에 달하는 초대형 시설이다.
양준혁은 “연 매출 20억~30억”을 기록 중이라고 밝히며 “하지만 그만큼 들어가는 돈도 많다”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양준혁 덕분에 방어 인기 급상승”… 운까지 따라준 사업가
서장훈은 양준혁의 사업 성공을 언급하며 “양준혁이 방어 사업을 시작한 후, 우리나라에서 방어 인기가 급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방어가 미식가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인데, 양식장 허가도 더 이상 나지 않아 양준혁이 마지막 허가를 받은 셈”이라며 그의 탁월한 사업 감각에 감탄했다.
“아빠로서, 사업가로서… 이제는 인생 2막”
양준혁은 “뒤늦게 가정을 꾸리고, 아이까지 생기니 더 책임감이 커졌다”며“좋은 아빠, 성공한 사업가로 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야구 레전드에서 성공한 사업가로,그리고 뒤늦게 아빠가 되어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양준혁의 2막이 더욱 기대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