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노래 DNA 母 물려받아…‘전국노래자랑’이 선배였다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강력한 음악 DNA를 공개하며 놀라운 가족사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송가인, 변진섭, 김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송가인은 어머니 역시 ‘전국노래자랑’ 출신이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전국노래자랑 DNA?” 어머니도 참가자였다

송가인이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강력한 음악 DNA를 공개하며 놀라운 가족사를 전했다.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송가인은 트로트 창법과는 전혀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송가인은 “내 데뷔 무대가 ‘전국노래자랑’이었다”라며 남다른 시작을 밝혔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점은, 그를 출연하도록 권유한 어머니 역시 ‘전국노래자랑’ 참가자였다는 것.

특히, 어머니와 송가인이 부른 곡마저 같았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데뷔 후 어머니의 과거 영상이 올라왔는데, 같은 ‘진도 아리랑’을 부르셨더라”며 “운명처럼 이어진 음악 DNA”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미성 가능?” 송가인의 반전 보이스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은 트로트 창법과는 전혀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돌싱맨들이 “미성으로도 노래할 수 있냐”고 묻자, 송가인은 “곱게 하려면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출연진들이 “한 번 해보라”고 요청하자, 송가인은 맑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를 열창했다.

이를 들은 원곡자 변진섭은 “심수봉 선배님의 감성이 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오빠가 더 유명했는데, 이제는 ‘가인이 오빠’”

송가인은 2024 국악대상 대상 수상자인 아쟁 연주자 오빠 조성재와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그는 “오빠와 두 살 터울이라 같은 예고와 같은 대학을 다녔다”며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그때는 오빠가 더 유명해서 ‘성재 오빠’라고 불렸는데, 지금은 ‘가인이 오빠’가 됐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한 “학교 다닐 때 오빠 덕분에 누가 나를 안 건드렸다”면서도, “하지만 남자친구를 못 사귀었다”고 푸념했다.

그는 “오빠가 워낙 고지식한 스타일이라 자기는 다 만나면서 나는 못 만나게 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돌싱맨들이 “오빠가 지금도 그러나?”라고 묻자, 송가인은 “이제는 안 그런다. 용돈 한 번 주면 행동이 바뀐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덧붙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트로트 여제의 클래스”...180주 연속 인기투표 1위

송가인은 트로트 여제로서의 대중적인 영향력을 과시했다.

그는 온라인 인기투표에서 ‘여자 트롯’ 부문 180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트로트 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가인은 “1위를 하다가 안 되면 조금 서운하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하며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을 본 팬들은 “역시 송가인, DNA부터 남다르다”, “가인이 오빠 스토리 너무 웃기다”, “트로트 여제의 반전 미성 대박”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그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송가인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과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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