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카리나가 파격적인 단발 변신과 함께 지드래곤(G-DRAGON)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카리나는 26일 오전 해외 일정 참석차 인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했다.
이날 그녀는 블랙 컬러의 숏패딩과 플리츠 미니스커트, 시스루 스타킹을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공항 패션을 완성했다.
단발로 변신한 헤어스타일과 자연스러운 웨이브는 한층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지난 25일 오후 공개된 지드래곤의 세 번째 정규 앨범 ‘Ubermensch’의 타이틀곡 ‘TOO BAD’ 뮤직비디오에서 카리나는 특별출연해 시선을 강탈했다. 반짝이는 밤하늘 아래 지드래곤과 함께 듀엣 댄스를 선보이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호흡과 케미스트리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무한 리플레이’를 유발했다.
특히, 카리나의 변신을 두고 영화 ‘미녀는 괴로워’ 속 한 장면이 떠오른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긴 머리에서 단발로 과감한 변신을 감행한 그녀는 단순한 스타일 변화가 아닌, 전혀 다른 이미지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카리나의 단발 스타일링과 GD와의 컬래버레이션이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