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유아가 순백의 화이트 룩으로 한겨울보다 차가운 미모를 뽐냈다.
27일 오전,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한 뷰티 브랜드 포토월 행사에 참석한 유아는 화려한 스타일링과 압도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완벽한 ‘여신핏’의 포니테일
유아는 이번 행사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레이어드 포니테일’ 스타일을 선택했다. 앞머리는 이마를 살짝 덮으며 갸름한 얼굴형을 더욱 강조했고, 잔머리 디테일이 청순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살렸다. 길게 묶은 머리는 우아한 목선을 드러내며 시크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화이트 룩보다 더 빛나는 투명 피부
유아의 피부는 마치 포토샵을 한 듯한 맑고 투명한 텍스처를 자랑했다. 하얀 블라우스와 미니스커트보다 더욱 밝게 빛나는 피부는 플래시 조명에도 굴하지 않았다. 살짝 윤광이 감도는 메이크업은 내추럴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고, 핑크빛 립 컬러가 생기를 더하며 ‘비현실적 미모’를 완성했다.
걸크러시와 페미닌을 넘나드는 ‘화이트 셋업’
유아는 깔끔한 화이트 셔츠 블라우스와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한층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클래식한 버튼 디테일과 적당한 핏은 우아함을 극대화했고, 트렌디한 숏 팬츠 스타일이 더해져 당당한 실루엣을 강조했다. 여기에 화이트 하이힐을 매치해 각선미를 극대화하면서도 전체적인 톤을 맞춰 세련된 무드를 완성했다.
모델 뺨치는 워킹으로 ‘우아한 아우라’
입장 순간부터 퇴장까지, 유아는 모델급 워킹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길게 뻗은 각선미와 여유로운 스텝이 어우러지며, 런웨이를 방불케 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번 행사에서 유아는 그야말로 ‘화이트 여신’ 그 자체였다. 한편, 오마이걸은 올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