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독보적인 분위기로 제작발표회를 빛냈다.
아이유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눈부신 미모를 자랑했다.
이날 아이유는 부드러운 크림 컬러의 오프숄더 원피스를 착용해 청초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프릴 디테일이 더해져 클래식한 감성을 강조했고, 허리에 더해진 와이드 벨트로 실루엣을 강조하며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여기에 블랙 하이힐을 매치해 깔끔한 포인트를 줬다.
헤어스타일 역시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가미한 긴 생머리로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했다. 한쪽 어깨를 살짝 드러낸 스타일링과 어우러져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아이유 특유의 맑은 피부와 은은한 메이크업이 조화를 이루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 위에서 환한 미소로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넨 아이유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뽐냈다. 특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연기할 캐릭터 ‘애순이’의 당찬 성격이 그대로 묻어나는 듯한 자신감 있는 태도가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가 출연하는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를 배경으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그의 곁을 지키는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을 집필한 임상춘 작가와 시그널, 나의 아저씨의 김원석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2019년 호텔 델루나 이후 아이유의 6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이자, 제작비 600억 원 규모의 대작으로 방송가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박보검과 함께 KBS 1TV 가요무대에 출연해 이색적인 듀엣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촬영 의상인 1970년대 교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듀엣곡을 부르며, 성인가요 시청층까지 겨냥한 색다른 홍보 전략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폭싹 속았수다는 오는 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