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홈에서 LA레이커스를 꺾었다.
보스턴은 9일(한국시간) TD가든에서 열린 레이커스와 홈경기 111-101로 이겼다. 이 승리로 4연승 달리며 46승 18패 기록했다. 반면 레이커스는 이날 패배로 연승이 8연승에서 멈추면서 40승 22패가 됐다.
전반까지 다섯 번의 동점과 아홉 번의 역전을 주고받았던 보스턴은 3쿼터를 29-13으로 크게 앞섰다. 3쿼터 한때 22점차까지 앞서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4쿼터 한때 5점차 이내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리드를 지켜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결장한 가운데 제이슨 테이텀이 40득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 제일렌 브라운이 31득점, 알 호포드가 14득점 9리바운드, 데릭 화이트가 10득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레이커스는 패배보다 더 큰 손실이 있었다. 팀의 간판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다친 것.
르브론은 경기 도중 사타구니 근육 염좌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탈전까지 34분 30초 뒤며 22득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빛이 바랬다.
그는 레이커스 합류 첫 시즌인 2018-19시즌 크리스마스 경기에서 사타구니 근육이 파열돼 그해 55경기 출전에 그친 이력이 있다.
JJ 레딕 레이커스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당연히 걱정된다”고 말하면서도 아직은 부상과 관련된 정보가 없다며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르브론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매일 상태를 봐야한다. 상태가 호전될지 지켜보겠다. 그리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며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루카 돈치치가 34득점 8리바운드, 오스틴 리브스가 16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리 수 득점에 그쳤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