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화사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첫 솔로 북미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화사는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화사 라이브 투어 [트위츠] 인 노스 아메리카’(HWASA LIVE TOUR [Twits] in North America)를 개최하며 북미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날 화사는 오프닝 무대부터 강렬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사’(HWASA)로 시작된 무대는 ‘칠리’(Chili), ‘멍청이’, ‘마리아’, ‘아이 러브 마이 바디’(I Love My Body) 등 대표곡 퍼레이드로 이어지며 공연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여기에 ‘로드’(Road), ‘이고’(EGO) 등 독보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곡들까지 더해져, 화사만의 음악적 깊이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무대 위 화사의 스타일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감하게 찢어진 청바지를 매치한 캐주얼하면서도 도발적인 스타일링은 그녀의 자유분방한 무대 매너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특히 빈티지한 감성이 돋보이는 디테일이 더해져, 그녀만의 유니크한 매력을 한층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