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우승팀 보스턴 셀틱스가 ‘봄농구’를 확정했다.

보스턴은 15일(한국시간) 카세야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 원정경기 103-91로 이겼다.

이 승리로 48승 19패를 기록, 잔여 일정에 상관없이 최소 동부컨퍼런스 6위 자리를 확보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시즌 NBA에서 플레이오프를 확정한 것은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이은 세 번째. 지난 2014-15시즌 이후 11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이날 경기는 4쿼터 승부가 갈렸다. 보스턴이 4쿼터를 25-14로 앞서며 역전에 성공했고 그대로 리드를 가져갔다.

4쿼터 야투 성공률 40%(8/20) 3점슛 성공률 40%(4/10) 기록한 사이 상대를 각각 25%(5/20) 22.2%(2/9)로 막았다. 자유투도 6개를 얻어 5개를 넣은 사이 4개만 허용했고 이중 상대가 2개르 놓쳤다.

제일렌 브라운,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결장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빈자리를 채웠다.

제이슨 테이텀이 28득점, 즈루 할리데이가 25득점, 데릭 화이트가 18득점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앤드류 위긴스가 23득점, 타일러 히로가 19득점 기록했으나 뱀 아데바요가 9득점에 묶인 것이 아쉬웠다.

[라스베가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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