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이 시범경기에서 선발 출전,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18일(한국시간) 퍼블릭스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그레이프푸르트리그 원정경기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득점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438이 됐다.
1회 첫 타석에서 운이 따랐다. 상대 선발 리즈 올슨을 맞아 1-2 카운트에서 4구째 낮은 체인지업을 건드려 뜬공 타구가 나왔는데 상대 좌익수 저스틴-헨리 맬로이가 낙구 지점을 제대로 잡지 못하며 타구를 놓쳤다.
배지환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2루까지 내달렸다. 실책이 기록됐다. 이후 다음 타자 엔리 로드리게스의 우익수 방면 3루타 때 여유 있게 홈으로 들어왔다.
3회 1사 1루에서는 아쉬운 병살타로 물러난 배지환은 5회초 1사 1루에서는 우전 안타를 때리며 1루 주자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를 3루로 보냈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 로드리게스 타석 때 나온 1루수 실책을 틈타 홈까지 들어왔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2사 2루 타점 기회를 맞이했으나 1루 땅볼로 물러났다.
6회말 수비까지 소화한 배지환은 7회말 수비를 앞두고 다른 선발 출전 선수들과 함께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에 6-9로 졌다. 선발 베일리 팔터는 1회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교체됐다가 다시 들어오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2 1/3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가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선수단을 둘로 나눠 원정과 홈경기를 동시에 치렀다. 홈에서는 미네소타 트윈스를 4-2로 이겼다.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폴 스킨스는 4 2/3이닝 5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했다.
[글렌데일(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