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경림이 지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기자간담회 현장을 압도했다.
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파과’ 제작보고회에 진행자로 나선 그는 단아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또 한번 ‘현장 장악력’을 증명했다.
이날 박경림은 블랙 시스루 블라우스에 버건디 언밸런스 스커트를 매치한 룩으로 등장했다.
은은한 레이스 디테일의 블라우스는 단정한 인상에 섬세한 여성미를 더했고, 언밸런스 기장의 스커트 아래로 보이는 블랙 슬랙스는 이중적인 레이어드 스타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짧게 정돈된 헤어와 귀를 감싸는 골드 이어링은 깔끔한 룩에 세련된 포인트를 더했다.
화려함 없이 조화로운 컬러와 텍스처의 조합은 박경림 특유의 클래식한 진행자 이미지를 한층 더 부각시켰다.
무대에 오른 박경림은 본 행사에 앞서 “산불 피해로 마음이 무겁다”며 “빠른 진화와 추가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해 현장의 숙연함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과 평생 그를 쫓아온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드라마로, 배우 안내상, 유선, 이이경 등이 출연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