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버저비터에 웃은 레이커스, 오늘은 버저비터에 울었다

버저비터에 울고 웃는 LA레이커스다.

레이커스는 28일(한국시간)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 원정경기 117-119로 졌다.

전날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원정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팁인이 종료 버저와 함께 들어가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던 레이커스는 이날은 그 반대 입장이 됐다.

기디는 종료 버저와 함께 하프라인에서 슛을 성공시켰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1분 28초를 남겨두고 111-104, 7점차까지 앞서갔던 레이커스는 조시 기디에게 레이업에 이은 추가 자유투까지 허용한데 이어 케빈 우에르터에게 3점슛을 얻어맞으며 46초 남기고 111-110, 한 점 차까지 쫓겼다.

이후 오스틴 리브스의 연속 득점으로 13초 남기고 다시 115-110, 5점을 앞서갔으나 패트릭 윌리엄스에게 3점슛을 얻어맞으며 쫓겼다.

이어진 공격에서 르브론이 기디에게 스틸을 허용했고, 코비 화이트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6초 남기고 115-116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작전타임으로 전열을 정비한 레이커스는 종료 3초를 남기고 리브스가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117-116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날 것처럼 보였지만, 아직 시카고에게는 한 번의 공격 기회가 남아 있었다. 기디가 하프라인에서 종료 버저와 함께 던진 슈팅이 그대로 림으로 빨려들어가며 시카고의 승리로 끝이났다.

버저비터를 성공시킨 기디가 환호하고 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기디는 이날 25득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 기록하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화이트가 26득점 9어시스트, 우에르터가 21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니콜라 부체비치가 14득점 8리바운드 기록했다.

4쿼터 초반 한때 13점차까지 앞서갔던 레이커스는 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시카고에 역전패를 허용했다.

리브스가 30득점, 루카 돈치치가 25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르브론이 17득점 12어시스트, 잭슨 헤이스가 19득점 8리바운드 올렸으나 빛이 바랬다.

[신시내티(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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