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크루즈 투런포-켈러 호투 앞세워 시즌 첫 승...배지환은 결장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피츠버그는 29일(한국시간)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전날 패배 설욕하며 1승 1패 기록했다.

선발 제외된 배지환은 이날 결장했다. 피츠버그는 선발 출전 선수들을 교체없이 9회까지 기용했다. 배지환은 잭 수윈스키, 재러드 트리올로, 엔마누엘 발데스와 함께 벤치를 지켰다.

오닐 크루즈는 이날 투런 홈런 포함 2안타 기록했다. 사진(美 마이애미)=ⓒAFPBBNews = News1

피츠버그는 4회와 5회 2점씩 내며 차이를 만들었다.

4회에는 무사 1, 3루에서 앤드류 맥커친이 좌중간 가르는 2루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먼저 앞서가는 점수를 냈다. 이어 애덤 프레이저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다.

5회에는 크루즈의 투런 홈런이 나왔다.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코너 길리스피를 상대로 0-1 카운트에서 2구째 81.2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 115마일의 총알같은 타구로 시즌 첫 홈런 기록했다.

미치 켈러는 6이닝 1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마이애미)=ⓒAFPBBNews = News1

마운드에서는 미치 켈러의 호투가 빛났다. 6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2회말에는 놀라운 반사 신경을 보여줬다. 1사 1, 3루에서 리암 힉스의 105.4마일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바로 받아냈다. 주자의 귀루가 빨라 병살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대신 다음 타자 데릭 힐을 루킹삼진으로 잡아 이닝을 끝냈다.

5회 2사 1루에서 그레이엄 폴리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하며 유일한 실점을 허용했다. 폴리의 타구는 우측 파울 라인 바로 안쪽을 맞으면서 페어가 됐다.

케일럽 퍼거슨, 라이언 보루키가 7회와 8회를 맡았다. 마무리 데이빗 베드나는 이날도 불안했다. 선두타자 맷 머비스를 볼넷으로 내보낸데 이어 오토 로페즈에게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세 타자를 연달아 잡으며 간신히 시즌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신시내티(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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