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외야수 코디 벨린저가 황당한 이유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벨린저는 9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포함됐다가 제외됐다.
제외된 이유가 황당하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뉴욕 포스트’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식중독같다”며 벨린저의 상황을 전했다.
분 감독은 “밤새 구토했다. 지금은 조금 나아졌기를 바라고 있다. 경기 도중 투입할 수 있는지 상태를 볼 것”이라며 선수 상태를 전했다.
양키스 선수단 중 비슷한 증세를 보인 이는 아무도 없었다고. 덕분에 원인을 쉽게 특정지을 수 있었다. 분 감독은 벨린저가 전날밤 먹은 닭날개 요리를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시카고 컵스에서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벨린저는 이번 시즌 8경기에서 타율 0.233(30타수 7안타) 1홈런 6타점 기록하고 있다.
2017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2019년 MVP 출신인 벨린저는 지난해 컵스와 3년 6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이번 시즌 이후 옵트아웃이 가능하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