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가 여전히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제대를 앞둔 남편 고우림과의 재회를 앞두고 더욱 빛나는 미모를 자랑했다.
김연아가 18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한 명품 브랜드 전시회 포토 행사에 참석해 눈부신 자태를 선보였다.
이날 김연아는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블랙 롱드레스에 진주 레이어드 네크리스를 매치해 단아하고 우아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에 특유의 청아한 미소를 더해 ‘명불허전’ 공주 포스를 과시했다.
긴 생머리와 부드러운 핑크빛 메이크업이 어우러지며 봄날처럼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섬세한 포즈 하나에도 클래스를 입증했다. 손에 든 미니 백과 블랙 힐로 마무리한 룩은 기품 있는 완성도를 더했다.
이날 포토행사에는 블랙핑크 지수, 배우 한소희, 조이현, 김민주, 노정의, 남주혁, 세븐틴 민규,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등 핫한 셀럽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지만, 김연아는 단연 돋보이는 아우라를 발산했다.
한편, 김연아는 2022년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고우림과 결혼했다. 고우림은 2023년 11월 군 입대 후 현재 복무 중이며, 오는 5월 19일 제대를 앞두고 있다. ‘곰신’ 생활도 한 달여 남짓 남긴 가운데, 김연아의 환한 미소는 설렘 가득한 재회를 기대하게 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