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연애’ 출연자 한결이 리원의 과거 및 성적 지향성 논란에 입을 열었다.
한결은 1일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촬영 중 저와 해당 출연자 사이에는 로맨틱한 감정선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우정의 교류만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며 최근 프로그램과 관련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웨이브 오리지널 ‘너의 연애’는 남자들의 연애 리얼리티를 그려 화제를 모았던 ‘남의 연애’ 제작진이 모여 새롭게 선보이는 국내 최초 여자들의 연애 리얼리티로, 공개 직후 웨이브 금-토-일 3일 연속 신규유료가입 견인의 압도적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뜨거운 관심 후 일반인 출연자의 과거 및 진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출연자 리원이 과거 벗방 BJ로 활동하며 수위 높은 콘텐츠를 선보였을 뿐 아니라, 일부 시청자와 사적으로 만났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것. 이에 리원은 벗방 BJ 과거를 인정하면서도 시청자와의 부적절한 만남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성적 지향성 의심에 대해 “여성을 좋아하는 여성”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당사자의 해명에도 리원을 둘러싼 논란은 갈수록 커진 가운데, 그와 러브라인 가능성이 점쳐졌었던 한결은 ‘로맨틱한 감정’이 아닌 ‘우정의 교류’라고 선을 그으며 “방송 이후 저와 해당 출연자는 안부를 주고받는 정도의 연락을 유지해 왔다”고 알렸다.
이어 “(리원으로부터) 함께 해외 일정을 가자는 제안을 받았고, 처음에는 단순한 여행 초대로 이해했다. 그러나 이후 식사 데이트 동행 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들으며, 선을 넘는 부적절한 제안이라는 것을 인지했다”며 “이에 저는 분명히 거절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와 유사한 제안을 받은 사람이 저뿐만이 아니라는 점도 함께 말씀 드린다”고 폭로했다.
무엇보다 한결은 “과거를 정리했다는 거짓된 말로, 성적 지향성이 해당 업종에 대한 유도를 쉽게 만드는 가면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리원을 둘러싼 논란의 핵심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방송을 통해 보여진 관계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한 명의 출연자이자,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개인”이라며 “사실과 다른 과도한 추측이나 왜곡된 허위 해석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촬영 중 저와 해당 출연자 사이에는 로맨틱한 감정선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우정의 교류만 있었다.
오해로 인해 시청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방송 이후 저와 해당 출연자는 안부를 주고받는 정도의 연락을 유지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함께 해외 일정을 가자는 제안을 받았고, 처음에는 단순한 여행 초대로 이해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식사 데이트 동행 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들으며, 선을 넘는 부적절한 제안이라는 것을 인지했습니다.
이에 저는 분명히 거절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와 유사한 제안을 받은 사람이 저뿐만이 아니라는 점도 함께 말씀 드립니다.
과거를 정리했다는 거짓된 말로, 성적 지향성이 해당 업종에 대한 유도를 쉽게 만드는 가면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방송을 통해 보여진 관계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한 명의 출연자이자,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개인입니다.
사실과 다른 과도한 추측이나 왜곡된 허위 해석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