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석훈이 20년 전 이영자에게 받은 옷을 아직까지 입고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환경과 절약을 생활화한 김석훈의 일상은 ‘쓰저씨’라는 별명 그대로였다.
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김석훈과 김성령이 출연해 특별한 일상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석훈은 “환경에 관심이 많고, 특히 쓰레기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쓰저씨(쓰레기 아저씨)’라는 별명을 인증했다.
그는 “필요한 물건은 중고로도 충분히 쓸 수 있다. 심사숙고해서 가져온다”고 철학을 밝히며, 쓰레기를 통해 얻은 실용성과 재미를 전했다. 평소 주운 물건을 신중하게 활용하는 그는 “폐기물 스티커가 붙어 있어야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구체적인 노하우도 공유했다.
이날 화제를 모은 건 그가 입은 옷이었다. 김석훈은 “이영자 누나가 20년 전 주신 옷이다. 누나 집에 갔다가 잘 안 입는다 해서 받았는데, 지금도 입는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이영자는 “내가 준 거 아니야! 그걸 아직도 입냐”고 놀라워했다.
김석훈은 “저는 한번 살 때 좋은 걸 사고, 오래 입는 편”이라며 평소 신념을 밝혔다. 이영자의 당황한 반응과 김석훈의 담담한 태도가 대조를 이루며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김석훈이 동네 산책 중 쓰레기통을 살펴보며 “무엇이 버려졌는지, 어떤 생활이 있었는지 궁금하다”고 말하는 장면도 그려졌다. 출연진들은 그의 남다른 시선에 놀라면서도 ‘진짜 쓰저씨’라며 감탄을 이어갔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