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독일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베를린과 멜중엔 승점 차 없는 선두 경쟁

지난 15, 16일 이틀 동안 독일 전역에서 2024/25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리그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데 베를린(Füchse Berlin)과 MT 멜중엔(MT Melsungen)이 연승을 이어가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나란히 승점 48점을 기록한 베를린과 멜중엔은 각각 4연승과 7연승을 질주하며 1, 2위 싸움을 이어갔다.

사진 2024/25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현재 순위, 사진 출처=분데스리가
사진 2024/25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현재 순위, 사진 출처=분데스리가

베를린이 ThSV 아이제나흐(ThSV Eisenach)를 34-26으로 이기면서 선두를 유지했고, MT 멜중엔은 하노버 부르크도르프(TSV Hannover-Burgdorf)를 29-23으로 꺾고 2위를 유지했다.

SC 마그데부르크(SC Magdeburg)의 상승세도 매섭다. 마그데부르크는 VfL 굼머스바흐(VfL Gummersbach)와 팽팽한 접전 끝에 32-3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6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43점으로, 3위로 올라섰다. 하노버 부르크도르프(승점 43점)는 멜중엔에 패하면서 4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승점 42점인 5위 SG 플렌스부르크(SG Flensburg-Handewitt)와 6위 THW 킬(THW Kiel)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SG 플렌스부르크는 HSG 베츨라어(HSG Wetzlar)를 34-28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고, THW 킬은 TBV 렘고 리페(TBV Lemgo Lippe)를 35-29로 이기고 2연승을 거뒀다.

그런가 하면 강등권이 걸린 16위 경쟁도 치열하다. SG 비티히하임(SG BBM Bietigheim)이 괴핑엔(FRISCH AUF! Göppingen)에 31-30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한 라운드 만에 16위로 올라섰다.

HC 에를랑겐(HC Erlangen)은 SC 라이프치히(SC DHfK Leipzig)에 23-25로 패하면서 17위로 한 계단 하락해 강등의 위기에 몰렸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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