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밥은 아내가 해줍니다”…진태현, 병상서 읽은 톡에 ← 감정 궁금증 유도 완벽

“제 밥은 아내가 해줍니다.”

배우 진태현이 수술 후, 박시은의 메시지를 읽으며 맞이한 밤을 그렇게 표현했다.

25일 진태현은 자신의 SNS에 수술 후 근황과 함께 박시은이 전한 장문의 편지를 공유하며 “통증과 긴장 속에서 밤을 설쳤다.

배우 진태현이 수술 후, 박시은의 메시지를 읽으며 맞이한 밤을 그렇게 표현했다.사진=진태현 SNS

아내의 톡이 진통제였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자신보다 서로를 더 나은 사람이라 여긴다. 인생에 단 한 명의 배우자”라고 덧붙이며 부부애를 다시 한 번 고백했다.

같은 날 박시은도 남편 진태편의 톡에 진심 어린 장문의 메시지를 남겼다. “3년 전 우리 딸 태은이 수술할 때 나를 기다리던 당신이 이런 마음이었겠구나… 미안해”라며 당시의 감정을 진심으로 꺼내놓았다. 마취에서 깨어 돌아온 진태현을 보며 “이젠 내가 다 할게, 자기 지키는 거 내가 할게”라는 문장이 깊은 울림을 전했다.

진태현은 지난 24일, 갑상선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병상에서 촬영한 사진과 함께 “통증보다 더 깊었던 감정의 위로는 아내였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긴 밤의 감정을 정리했다. 그는 “고난이 또 와도 우리는 기쁘게 서로를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하 박시은 글 전문

수술중인 태현씨 기다리며..

3년전 태은이 수술하고있는 나를 기다리며 이랬겠구나 자기도 이런 마음이었겠구나 걱정되고 무슨일 생긴거아닌지 왜 안끝나나 초조하고 걱정되서 긴장되고 떨리고 이랬겠구나.. 근데 혼자 어떻게 견뎠을까..

수술 끝날시간인데 소식이없어 간호사랑 애기하고 복도를걸어 다시 병실로오는데 갑자기 눈물이 차오르면서 지금까지 몰라줬단게 미안해서 울컥울컥..

마취에 취해서 돌아온 나를보며 울 자기는 또 맘이 어땠을까~그걸 또 혼자 어떻게 견뎠을까 그땐 그런 자기를 돌아볼여유가 없어서 몰랐네 자기가 어땠을지..

참 외롭고 무섭고 떨리고 힘들었을텐데..그때 혼자돼서 미안해이제라도..

이젠 내가 할게 내가 다 할게

고맙고 사랑해 내허니 내남편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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