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3000탈삼진까지 ‘-3’...다저스 콜로라도 원정 스윕

클레이튼 커쇼가 대기록을 눈앞에 뒀다.

LA다저스 선발 커쇼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6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팀이 3-1로 이기면서 시즌 4승을 거뒀으며, 5개의 탈삼진을 추가하며 통산 2997탈삼진을 기록했다.

커쇼가 3000탈삼진 달성을 눈앞에 뒀다. 사진= Ron Chenoy-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커쇼가 3000탈삼진 달성을 눈앞에 뒀다. 사진= Ron Chenoy-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이날 커쇼는 평균 구속 86마일의 슬라이더와 89마일의 포심 패스트볼, 평균 72.9마일의 커브를 앞세워 콜로라도 타선을 상대했다.

슬라이더로 2개, 커브로 2개의 헛스윙을 유도했고, 평균 타구 속도도 86.5마일로 억제하며 콜로라도 타선을 제압했다.

7개의 타구 속도 95마일 이상의 타구를 허용했지만, 실점으로 이어진 것은 2회 브렌튼 도일에게 허용한 솔로 홈런이 유일했다.

이제 3개의 탈삼진만 더 추가하면 대망의 3000탈삼진 기록을 세운다. 그는 오는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 예정이다.

다저스 타선도 커쇼를 도왔다. 3회초 1사 2, 3루에서 무키 벳츠의 내야안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6회에는 무사 1, 2루에서 프레디 프리먼의 우전 안타로 역전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7회 시즌 28호 아치를 그렸다.

좌완 오스틴 곰버를 상대로 선발 제외된 김혜성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워싱턴DC(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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