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싸이의 ‘흠뻑쇼 2025’ 무대 뒤 비하인드 풍경을 공개했다.
29일 지드래곤이 자신의 부계정에 싸이 ‘흠뻑쇼 2025’ 리허설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무대는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싸이흠뻑쇼 썸머스웨그 2025’의 일부로, 지드래곤과 로제가 게스트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찢어진 블랙 쇼츠와 민소매 탱크톱, 명품 베이스볼 캡과 플라워 포인트 머플러를 스타일링해 90년대 언더그라운드+하이패션 무드를 믹스했다. 줄무늬 양말에 페니로퍼, 그리고 화려한 타투와 초록색 매니큐어까지 그의 리허설 룩은 “무대 아래서도 지디다”라는 말을 실감케 했다.
무대 위 물을 가르며 노래하던 순간, 젖은 셔츠 아래로 문신이 드러났고, 그 위에 ‘트레이드마크’ 타투가 살짝 보였다. 공연이 끝난 뒤 지드래곤은 “형님 잔치에 제가 왔어요. 슈퍼스타가 부르면 와야죠”라며 싸이와의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팬들 사이에선 “이 정도면 젖은 런웨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무대는 끝났지만, 젖은 채 마이크를 쥔 그 모습은 더 오래 남았다. 물과 땀이 섞인 순간에도 스타일을 놓지 않은 지드래곤은 무대가 가장 잘 어울린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