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파리에서 박보검과 웃었다…뷔까지 나란히 앉은 그날의 테이블

사람도 조명도 많았지만, 유난히 부드러운 웃음이 하나 있었다. 작은 테이블에 모인 얼굴들은 익숙했고, 셀린느의 밤을 함께 나누는 순간이었다.

수지가 8일 자신의 SNS에 파리에서 열린 셀린느 공식 저녁 자리 사진을 공개했다. “비온다”는 짧은 한마디와 함께, 박보검, 방탄소년단 뷔 등과 함께한 장면을 전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사진. 환하게 빛나는 회랑 속, 화려한 기둥과 풀잎들 사이로 다섯 명의 셀럽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수지는 고개를 살짝 들고 입을 벌린 채 고래처럼 놀란 표정을 지었고, 그 옆에는 박보검과 뷔가 나란히 앉아 같은 포즈로 응답하고 있었다.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장난스러움과 의식하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섞여 있었다.

두 번째 컷은 셋이 함께 찍은 셀카.

뷔는 턱을 괸 채 무표정으로, 박보검은 그 옆에서 가볍게 웃으며 포즈를 취했다. 수지는 턱을 괜찮게 받치며 은은한 미소를 더했고, 셋 사이에는 의도하지 않은 리듬감이 있었다.

사진 = 수지 SNS

마지막 흑백 컷에서는 감정이 더 짙어졌다. 수지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손으로 입을 가렸고, 박보검은 그런 수지를 바라보며 가만히 웃고 있었다. 컬러가 사라지자 분위기는 더 또렷해졌고, 웃음은 더 오래 남았다.

사진속 수지의 미소가 지나간 자리엔 감정이 남았다. 파리의 야경보다 따뜻했던 건, 누가 더 빛나느냐가 아닌 누가 옆에 있었느냐였다. 한 장의 셀카 속에도 계절이 머물렀다.

수지는 김우빈과 함께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의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디즈니+ 시리즈 ‘현혹’에서는 김선호와 호흡을 맞춘다.

박보검은 JTBC 주말드라마 ‘굿보이’에 출연 중이며, 방탄소년단 뷔는 솔로 앨범 활동 이후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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