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애라가 유쾌하고 소박한 일상을 공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애라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스시 좋아하시는 아버지와 아이들 데리고 어제 잘 먹었으니 오늘도 열심히 일해봐야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애라는 가족과 함께한 외식 자리에서 높게 쌓인 스시 접시 옆에서 두 손으로 입을 가린 채 놀란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형형색색의 스시 접시가 가족들의 유쾌한 식사를 짐작하게 한다.
이어 신애라는 “오늘 아침 한 일들”이라는 글과 함께 바쁜 집안일 목록도 소개했다. 그는 “연탄공장에서 보내주신 치악산 생옥수수 한 박스 껍질 벗겨 찌고, 통밀 건강빵 만들기, 수박 자르고 주스 만들고, 막내가 좋아하는 블루베리 바나나 스무디, 내가 먹을 샐러리 키위 주스, 큰애 먹을 야채찜, 남편 채소 샐러드, 어머니가 농사지은 자두 손질까지”라며 부지런한 하루를 전했다.
한편 신애라는 1989년 MBC 드라마 ‘천사의 선택’으로 데뷔해 ‘사랑을 그대 품안에’, ‘불량주부’, ‘불굴의 며느리’, ‘못난이 주의보’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1995년 배우 차인표와 결혼해 1남 2녀를 두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