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인천을 떠날 때부터 들썩이더니, 대만 가오슝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 현장은 사실상 ‘AAA 사전 팬미팅’으로 돌변했다. 팬들 함성 속에서 아이유는 손하트·손키스를 끝없이 보내며 특유의 러블리함으로 공항을 물들였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AAA 2025)’ 참석을 위해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출국 당시 아이유는 블랙 레더 보머 재킷에 와이드 데님 팬츠를 매치한 편안한 공항 패션으로 등장했다. 간단한 스타일링에도 러블리한 미소와 특유의 청순한 분위기가 더해지며 공항을 찾은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아이유가 손하트를 날리며 인사를 건네자 인천공항은 순식간에 들썩였고, “아이유다!”, “언니 너무 예뻐요!”라는 외침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그러나 진짜 장면은 대만에서 펼쳐졌다
대만 가오슝 공항 입국장. 아이유가 등장하자마자 현장은 비명과 환호가 뒤섞인 포토월급 열기 속으로 급변했다.
입국장 밖에는 이미 수백 명의 팬들이 바리케이드 주변을 빼곡하게 채운 상태였다. 핸드폰 카메라 불빛이 줄지어 켜지자, 공항 전체가 마치 콘서트 오프닝처럼 밝아진 분위기.
팬들은 “아이유! 이지은!”, “언니 웰컴투 타이완!”이라며 공항이 떠나갈 듯한 환호를 보냈다.
아이유는 현장을 압도하는 인파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손키스를 연달아 날리고, 양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팬들과 눈을 맞췄고, 이는 다시 한 번 함성의 쓰나미를 불러일으켰다.
가오슝 현지 팬들도 SNS에 실시간 영상과 사진을 올리며:, “아이유 오기만 기다렸다”, “AAA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최고다”, “아이유는 사랑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