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디바 출신 비키가 건강미 넘치는 근황을 전했다.
21일 비키는 자신의 SNS에 “크로스컨츄리 120분 예정이었으나, 88분 만에 마무리”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비키는 운동복 차림으로 숲길을 배경으로 셀카를 남기고 있다. 선글라스와 흰색 모자로 완벽한 러닝 룩을 완성한 비키는 땀에 젖은 피부마저 건강한 에너지를 뿜어낸다.
특히 비키는 최근 가수 션과 함께 철인 3종 경기에 도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같은 그룹 출신 김진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비키 언니가 완전체 활동을 많이 응원해준다. 언니가 지금도 어딘가에서 달리고 있을 것”이라며 그녀의 열정을 언급했다.
1997년 데뷔한 디바는 채리나, 비키, 지니로 구성된 대한민국 최초의 걸스 힙합 그룹으로, 이후 민경이 합류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왜 불러’, ‘UP&DOWN’, ‘딱이야’, ‘이 겨울에’ 등 히트곡을 다수 보유하며 걸그룹 중 최다 정규 앨범 발매 기록을 세웠다.
한편, 디바의 비키와 지니는 ‘듀스’의 이현도, 故김성재의 픽으로 그룹에 합류하게 됐다.
비키는 미국 LA의 한 클럽에서 우연히 이현도의 M/V 감독을 만나며 인연이 시작됐고, 지니는 거리 캐스팅을 통해 한국행을 결심한 사연으로 팬들의 기억에 남아 있다.
그녀의 다음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