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진이 가슴 아픈 이별을 전했다.
전혜진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케로가 하늘나라로 갔어요”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 케로와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케로와 포근하게 누워 밝게 웃는 전혜진의 모습이 담겼다.
흑백 사진 속 전혜진은 케로와 함께 편안하게 누운 채 환하게 웃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케로가 밝은 미소로 주인 곁에 머무는 모습이 담기며 함께한 시간의 따스함을 더했다.
전혜진은 “케로를 예뻐해 주시고 사랑해 준 모든 친구들에게 이렇게 대신 전합니다”라며 “못해 줬던 일만 생각나 마음이 많이 아프지만 부디 행복하고 아름다운 기억만 가지고 가기를”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보고 싶어도 꾹 참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해 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속 케로는 전혜진 품에서 편안히 눈을 감고 있는 모습부터 활짝 웃는 밝은 순간까지 따뜻한 추억을 가득 남겼다.
한편 전혜진은 지난 2011년 배우 이천희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의 일곱 시 조찬모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