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공항에서도 놓치지 않은 풀메이크업 정석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2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인천공항본부세관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단정하고도 화사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아이유는 잔잔한 진주 장식이 더해진 연핑크 롱 원피스를 선택해 청초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자연스럽게 흐르는 A라인 실루엣과 함께 허리 라인이 슬림하게 잡힌 디자인은 우아하면서도 단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헤어는 클래식한 ‘하프업 웨이브’ 스타일로 연출됐다. 정수리 부분을 자연스럽게 반묶음 처리하고, 끝단은 굵은 웨이브로 흐르듯 연출해 얼굴선을 더욱 또렷하게 살렸다. 아이유 특유의 투명한 피부 톤과 대비되는 윤기나는 흑발이 돋보이며, 귀를 덮는 내추럴한 사이드뱅이 부드러운 인상을 더했다.
메이크업은 ‘공항 풀메 정석’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다. 핑크빛 립과 은은한 치크, 깔끔하게 정리된 브로우가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고 단정한 무드를 완성했다.
퍼플 컬러 스트랩의 명찰까지 더해지며 공적인 자리에서도 아이유만의 고유한 매력을 잃지 않은 패션 센스를 보여줬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오애순 역을 맡아 호평받았으며, 변우석과 함께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출연을 앞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