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오퍼’도 문제없다! 박현성, 제일 먼저 계체 통과 [MK현장]

쉬운 상황은 아니었다. 그러나 가볍게 극복했다.

UFC 플라이급 파이터 박현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UFC APEX에서 진행된 ‘UFC 파이트 나이트: 타이라 vs 박현성’ 공식 계체에서 126파운드로 계체 통과했다.

그의 상대인 타이라 타츠로도 같은 무게로 계체를 통과했다. UFC 역사상 최초의 한일전 메인이벤트가 공식적으로 성사된 것. 두 선수의 대결은 하루 뒤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박현성은 이날 참가자중 제일 먼저 계체를 진행했다. 사진(美 라스베가스)= 김재호 특파원
UFC 첫 한일전 메인이벤트 박현성vs타이라
계체를 통과한 박현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美 라스베가스)= 김재호 특파원

쉬운 상황은 아니었다. 지난 5월 17일 카를로스 에르난데스를 상대한 박현성은 3개월 만에 시합을 준비하고 있었다.

원래는 일주일 뒤 랭킹 10위 스티브 얼섹을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타이라의 원래 상대인 아미르 알바지가 부상을 당하면서 박현성에게 메인이벤트 대타로 뛰어달라는 ‘급오퍼’가 들어왔고, 그러면서 시합이 일주일 앞당겨졌다.

그렇지 않아도 촉박한 일정이 더 촉박해졌다. 당장 계체부터가 걱정이었다.

박현성의 상대이자 플라이급 랭킹 6위 타이라 타츠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美 라스베가스)= 김재호 특파원

박현성은 앞서 진행된 미디어 데이에서 “평소보다 매우 짧게 감량을 준비중이다. 조금 과하게 뺐는데, 그래도 큰 지장은 없다. 깔끔하게 통과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며 체중 감량 과정이 쉽지 않았음을 인정하면서도 문제없이 통과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리고 그는 이 약속을 지켰다. 계체가 시작되자마자 참가 선수 중 제일 먼저 저울에 올랐고, 가뿐하게 무게를 통과했다.

박현성의 상대 타이라도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박현성에 이어 두 번째로 저울에 올랐다. 긴장된 표정으로 저울에 올라선 그는 126파운드로 계체를 통과한 뒤 포즈를 취하며 하루 뒤 있을 시합을 앞두고 전의를 다졌다.

UFC 최초 한일전 메인이벤트 앞둔 APEX

한편, 이날 계체는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됐지만, 어려움을 겪은 선수들도 있었다. 여성부 스트로급의 켓렌 수자는 탈의까지 한 끝에 가까스로 한계 체중을 맞출 수 있었다.

계체를 통과하지 못한 선수도 있었다. 플라이급의 하파엘 에스테밤은 체중 제한을 4파운드 초과한 130파운드를 기록했다. 미들급의 트레션 고어도 체중 제한을 3.5파운드 초과한 189.5파운드 기록했다.

타이라 타츠로와 박현성이 페이스 투 페이스를 가졌다. 사진 제공= UFC
UFC 파이트 나이트: 타이라 vs 박현성 계체 결과(단위 파운드)

메인 카드

메인이벤트 플라이급: 타이라 타츠로(126) vs 박현성(126)

코-메인 라이트급: 마테우즈 레베키(155.5) vs 크리스 던컨(156)

라이트급: 엘베스 브레너(155.5) vs 에스테반 리보빅스(155.5)

여성부 밴텀급: 캐롤 호사(136) vs 노라 코놀(136)

웰터급: 닐 매그니(170.5) vs 엘리제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171)

페더급: 대니 실바(144.5) vs케빈 바셰호스(146)

언더 카드

밴텀급: 나카무라 린야(136) vs 네이던 플레처(135.5)

미들급: 로돌포 비에이라(185) vs 트레션 고어(189.5)*

미들급: 닉 클라인(186) vs 안드레이 풀리야에프(185.5)

페더급: 오스틴 바시(145.5) vs 존 야니스(145.5)

플라이급: 하파엘 에스테밤(130)* vs 펠리페 부네스(125)

여성부 스트로급: 피에라 로드리게스(116) vs 켓렌 수자(116)

(*는 체중 초과)

[라스베가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마트 직원, NCT 재민의 상품권 선물 가로채
이휘재, ‘불후의 명곡’으로 복귀…포토라인 생략
에스파 닝닝 우월한 밀착 트레이닝복 볼륨 몸매
달샤벳 조아영, 과감히 노출한 섹시 비키니 자태
축구월드컵 최종 모의고사 홍현석 양현준 주목하라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