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담비가 출산 후 114일 만에 여유를 되찾은 근황을 전했다.
손담비는 3일 자신의 SNS에 “이번 주 주말 알차고 재밌었소. 다들 즐 주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손담비는 푸릇한 나무 아래, 계단 위에서 남편 이규혁과 커플티를 맞춰 입고 산책을 즐기고 있다.
함께 공개된 셀카에서는 두 사람의 다정한 미소가 돋보였다. 손담비는 볼에 바람을 넣은 귀여운 표정으로 여유를 드러냈고, 이규혁은 밝은 얼굴로 아내의 어깨를 감싸고 있다.
이날은 딸 해이 양이 태어난 지 114일째 되는 날. 손담비는 그동안 현실 육아의 고됨 속에서 자주 눈물을 흘려왔다. 밤잠 설치는 육아 일상과 몸의 회복, 낯선 감정에 힘들어했던 그는 최근 방송에서도 “어떻게 매일 이렇게 우냐는 소리도 들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사진 속 손담비는 한결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운동화 대신 슬리퍼를 신고, 아이 없이 짧은 외출을 즐기며 “눈물의 육아도 끝이 있구나”라는 회복의 메시지를 전한 듯하다.
한편 손담비는 2022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했다. 두 차례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했으며, 지난 4월 11일 딸 해이 양을 품에 안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