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수현이 ‘꽃잎 실루엣’ 드레스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6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신수현은 라이트 블루 컬러의 레이스 미니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슬리브리스 상의에 은은한 플라워 자수가 더해진 A라인 드레스는 걸을 때마다 꽃잎처럼 흩날리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갈하게 묶은 로우 포니테일과 실버 네크라인 포인트는 맑고 단아한 무드를 강조했고, 전체적인 스타일링은 신수현 특유의 청초한 이미지와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이번 스타일링은 과하지 않은 메이크업과 함께 더욱 돋보였다. 웜톤 조명의 실내에서도 자연스러운 광이 살아났고, 마치 한 폭의 봄 수채화를 보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신수현은 “중국어 자격증을 따면 연기를 시켜주겠다”는 부모님의 한마디에 곧장 하얼빈으로 유학을 떠난 과거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0살 때 바로 중국으로 떠나 2년 동안 공부했다. 하지만 자격증은 결국 한국 돌아와서 땄다”며 웃어 보였다. 신수현은 ‘화려한 날들’에서는 주연급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